감성돔 낚시 입문자가 알아야 할 정보 낚시대, 목줄, 원줄 추천

찌낚시를 주로 하는 동이 입니다.

오늘 낚시대를 하나 구매 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찌낚시 입문자들에게 위해 글을 하나 써야 겠다" 라는 생각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 없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최근에는 루어 낚시가 대세를 이루는 듯 한데요 하지만 찌낚시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감성돔

긴 낚시대가 휘어지면서 오는 그 손맛은 원투낚시, 루어낚시에서는 절대 그 손맛을 느낄 수 가 없죠

 찌낚시를 시작 하려고 하려고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 결국 낚시점에 가면 대부분 사장님들은 찌낚시대는 무조건 1호대를 추천 해주는데요

찌낚시 대상어종이 주로 감성돔, 벵어돔 인걸 생각 한다면 1호 낚시대는 정답 입니다.


하지만 저는 입문자에게 1호 찌낚시대는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왜냐 그 이유를 지금 부터 설명 해드릴께요

감성돔

감성돔, 벵어돔 낚시대 하면 1호 530 이 기본 인데요 낚시대 호수는 호수가 낮을 수록 연질 낚시대로 휨새가 좋고 손끝에 전혀지는 물고기의 움직임도 더욱 섬세하죠

그런데  솔직히 말해 입문자 에게는 5미터 30cm 의 낭창낭창 한 연질 낚시대를 다루는게 그를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3m 정도 되는 목줄을 던지고 다시 회수 하는게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채비를 던지다 보면 목줄이 꼬이기도 하고 초릿대에 감기기도 하는데요 이걸 제대로 확인 하지 못한 상황에서 밑걸림이 온다면 초릿대가 바로 부러지고 말죠 또한 낚시를 마치고 접으면서 초릿대 파손도 허다 하게 발생 합니다.

감성돔

초릿대가 파손 되면 부품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 좋게 스트레스 풀러 갔다 오히려 스트레스 쌓여서 오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저의 생각은 찌낚시 입문자라면 연질의 1호 낚시대 보다는 좀 경질에 가까운 팟팟하고 그러면서도 가볍고 가격 부담이 적은 낚시대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찌낚시를 처음 시작 하면서 용성 씨파크 2.25 로 시작 했습니다.

호수는 2.25대 이고 길이는 480 인 낚시대로 카고 낚시대 입니다. 남들은 무슨 카고 낚시대로 찌낚시를 해 하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가늘과 쉽게 휘어지는 1호대는 제 생각이 쉽게 부러질것 같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 낚시대로 시작할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즈가 작다보니 무게도 209g 으로 하루 종일 들고 있어도 전혀 피로감이 없는 낚시대였고 카고 낚시대 라 추부하가 무려 10호에 해당 하는 낚시대 로 초보자인 제가 막다루어도 쉽게 파손이 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초릿대는 2번 뿌러 먹었는데요 한번에 초릿대에 줄이 감긴걸 모르고 밑걸림이 와서 당기다 부러지고 한번에 낚시를 마치고 접으면서 뿌러지고 이렇게 2번 입니다.

처음 부터 연질 낚시대를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찌낚시에 처음 입문 하신다면 저는 1호 연질 보다는 2호대 나 1.75 정도의 팟팟한 낚시대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김문수 프로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원투 낚시대로도 할 수 있지 상관 없어" 무슨 말이냐 하면 감성돔 찌낚시를 원투 낚시대로 해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감성돔

다음은 원줄 입니다.

감성돔 낚시 원줄 몇호 해야 되나요? 라는 질문이 많은 데요

사실 내만권에서는 2호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씀하시죠 네 사실 입니다.

하지만 찌낚시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저는 3호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감성돔 낚시를 하는 장소는 바닥에 매끈한 모래사장이 아니라 여밭으로 형성된 곳인데요 

여밭이라 함은 바닥에 돌들이 많은 곳이죠 그런 곳은 밑걸림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됩니다.

왜냐 감성돔 녀석은 바닥에서 이동을 하기 때문이 녀석을 잡으려면 바닥에서 살짝 미끼가 떠 있으면서 움직여야 반응을 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밑걸림을 두려워 한다면 절대 감성돔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밑걸림이 발생해서 운 좋게 바늘이 빠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목줄을 터트려야 할 경우가 발생 하는데요

이때 원줄이 약하면 목줄만 터지는 것이 아니라 목줄과 원줄을 연결한 도래가 터지는 경우도 있고 원줄이 터지는 경도 있습니다. 이때는 구멍찌가 둥둥 떠내려가 버리는데요 

얼마전 약한 원줄로 낚시를 하다 밑걸림으로 그날 하루면 구멍찌 5개를 떠 내려 보낸 적도 있습니다.

감성돔

또한 갯바위에 붙어서 서식하는 따개비, 거북손, 홍합등에 원줄 걸려 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까이에 있다면 이녀석을 부수고 원줄을 회수 할 수 있지만 거리가 멀다면 그냥 당겨야 할 경우가 발생하죠 

이때도 원줄이 약하면 그냥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서 저는 안전하게 3호 원줄에 1.5호 목줄을 추천 드립니다.


"머 난 처음 부터 0.8호대에 2호원줄로도 잘만 했는데" 라고 말씀하신 다면 할만이 없지만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찌낚시 입문자라면 너무 연질 보다는 땃땃한 경질 낚시대 3호 원줄로 시작을 하시고 어느 정도 내가 컨트롤도 되고 변화를 줘야겠다 라고 생각 될때 쯤 연질 낚시대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찌낚시를 하실려면 뜰채 사용을 생활화 하셔야 합니다.

거추장 스럽게 큰놈도 안잡히는데 하고 뜰채 그냥 두고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제대로 된 놈이 걸려서 후회 하지 마시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뜰채는 항상 옆에 두고 낚시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찌낚시에 도움이 되는 낚시 동영상

김문수 프로 / 바다낚시교실

박진철 프로 / 박가패

박갑출 프로 / 바다낚시교실

♡클릭,댓글 남기고 가셔야죠..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