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낚시 어신파악 과 펌핑
찌낚시의 경우 원투낚시와 달리 찌의 움직임으로 어신을 파악 합니다.
찌의 움직임은 대상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미끼를 무는 순간 찌가 물속으로 잠기게 됩니다.
찌가 수면에서 갑자기 가라앉게 되면 챔질을 해야 하는데요
밑걸림이 아닌 경우 바로 파이팅에 들어가야 합니다.
작은 고기가 걸렸을 경우는 릴링만으로도 충분히 올릴 수 있지만 큰고기가 걸렸다면 릴링과 펌핑을 통해 대상어의 힘을 제압하여 수면으로 띄워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찌가 얼마나 들어갔을때 챔질을 해야 하나 라는 것에 대해서는 100% 정확한 답변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수능시험 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찌의 움직임과 챔질은 고수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많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팀을 공개 하면 챔질은 늦으면 늦을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대상어가 미끼를 삼키는 순간 찌가 수면에서 아른거리다 어느 순간 수면에서 사라지는데요 이 순간이 바로 대상어가 미끼를 삼킨 후 고개를 틀어 움직였다는 의미로 보시면 되고 이때 챔질을 하면 90%이상 대상어를 낚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릴링 : 줄을 감아들이기 위해 릴을 감는 동작
펌핑 : 낚시대를 세우고 대상어를 상층으로 띄워올려 갯바위 가까이로 끌어들이는 동작
찌낚시 펌핑의 중요성
찌낚시에서 고기를 걸었다면 낚시대의 탄력을 이용해 대상어를 제압 해야 합니다.
가을철 감성돔의 경우1호대에 2~3호 목줄 1.2~1.7호 정도의 목줄을 사용하는데요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물고기를 걸었을 때 낚시대를 세우지 않고 바로 릴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감성돔과 목줄로 싸우는 형상이 되는데요 씨알이 작은 감성돔이라도 이럴때는 목줄이 터져버립니다.
(감성돔을 걸었을때는 낚시대를 세워 감성돔을 바닥에서 떨어지게 해야 하는데요 이단계 에서 낚시대를 세우지 못하면 감성돔이 주변의 수중여 부근으로 달아나면서 목줄이 수중여에 쓸려 목줄이 터지게 된다.)
입질이 왔다고 판단이 되면 뒤줄을 감아들이고 챔질을 한 후 낚시대를 세워야 합니다.
30cm 미만의 감성돔의 경우 낚시대를 세우는 것 만으로도 이미 힘이 빠져버린다
하지만 큰 씨알의 경우 낚시대를 세워도 계속 저항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는 최대한 천천히 펌핑을 해야 합니다.
큰 씨알의 경우 릴을 풀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현장의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수중여가 없는 곳이라면 조금씩 릴을 풀어 낚시대를 세우면 쉽게 제압이 되기도 합니다.(브레이크 릴을 사용하면 레버를 당겨 원줄이 쉽게 방출되어 낚시대를 안전한 각도로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변에 수중여가 가득 하다면 최대한 버티기를 해야 하며 도저희 낚시대를 세우기가 힘들다면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녀석을 제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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